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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김정은 찬양 새 노래 발표
2012-07-0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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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찬양하는 새 노래가 발표됐습니다.
예술이 지도자의 상황을
반영해야만 하는 북한의 현실을
박창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지난 4월 15일 김 제1 비서가 했던
첫 대중연설은 이렇게 끝납니다
북한은 지난주 이 구호를 이용해
김정은 찬양 노래를 내놨습니다.
선군정치가 강조됐고
산업 생산을 독려한 게 특징입니다.
최근 경제 살리기에 부심하고 있는 김 제1 비서의
상황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9년 김정은 등장 이후
상황에 따라 여러 곡의 김정은 찬양 노래들을 내놨습니다.
처음 발표된 '발걸음'은
김 제1 비서의 '씩씩함'과 '용감함'을 강조합니다.
무조건 충성보다는 덜 알려진 후계자 김 제1 비서를
소개하는 데 주력합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뒤엔
적극적인 충성을 요구하는 노래가 나옵니다.
갑자기 지도자 자리에 올라
불안했던 체제 상황을 반영했습니다.
이처럼 북한에선 예술도
정치 지도자를 띄우기 위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북한에선 음악 뿐 아니라 문학이라든가 심지어 건축까지도 정치색을 철저히 띄어야 하고 특히 수령을 찬양하는"
앞으로도 김 제1 비서의 위상과 북한 정세에 따라
다양한 노래가 등장할 걸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