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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올스타전 보이콧, 각자의 길 가나
2012-07-04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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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야구 선수협회가
올스타전 보이콧을 선언한 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이렇다 할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KBO와 선수협회는
'그들만의 올스타전'을 준비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윤승옥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선수협회가 거부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20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타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KBO와 선수협회는 뚜렷하게 평행선이고,
각자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KBO는 올스타전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인터뷰: 유대환 / KBO 홍보부장]
"올스타전 행사는 4월부터 추진해온 것이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행사가 진행되길
바라고 있지만, 안되면 몇억원이 없어지는 거죠."
선수협회는 협회대로 별도의 팬행사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선웅/선수협회 사무국장]
"10구단 관련 지자체와 함께해서
창단을 재추진하도록 압박하는 시위 등도
계획중입니다."
양측은 지난 1주일 간
비공식 접촉했지만,
구단들의 이해관계가 제각각이라
성과가 없었습니다.
구단들은 오는 10일 이사회를 통해
공식 대응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사회가 선수협회에 보이콧을 철회할
명분을 줄 지 의문입니다.
선수협회는 10구단 창단 범국민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이콧이 현실이 될 경우
10구단 문제는 사회적 이슈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