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무단 방북 노수희 104일 만에 귀환…구속영장 신청

2012-07-06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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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3월 정부 허가 없이
북한을 방문했던
범민련 남측 부의장 노수희 씨가
104일 만에 돌아왔습니다.

경찰은 노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강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00일 추모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무단 방북했던 노수희 부의장.

방북 104일 만에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환했습니다.

노씨는 간단한 입경 절차를 거친 뒤
긴급체포됐습니다.

노씨의 귀환에 앞서 경찰은
노씨의 자택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보수-진보 단체 회원들은 각각 경의선 임진강역
주변에서 500M 거리를 두고 규탄 집회와 환영집회를
열었습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노씨와 종북세력의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 신현배 / 경기도 재향군인회장]
“그러한 체제를 찬양하고 그것이 잘한 것인 양 하면서
이리로 돌아오고 있는 노수희는 즉각 보안법에 의해서
강경하게 처단되어야...”

진보단체는 노씨의 사법처리 반대와 국가보안법 철폐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 이천재/민주실천가족운동협의회 명예회장]
“국가를 파괴하고자하는 어떤 의도도 없고
오히려 남북간의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평화사절로...”


노씨에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