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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쇼 A타임]손학규 “결국 손학규 선택할 것” 外
2012-07-09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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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선주자인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12월 대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새누리당 정두언, 무소속 박주선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모레 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토론회에서 어떤 발언을 했나요?
[리포트]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12월 대선에서 자신이 당선될 수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손 고문은 "국민은 누가 복지정책을 안정되게 펼치면서 그것을 뒷받침할 경제성장을 이끌어갈지를 볼 것"이라며, "결국 손학규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지지율이 낮지만, 현재 지지도는 이미지 싸움"이라며, "대선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이미지와 콘텐츠 싸움에서 콘텐츠가 이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서는 "지지가 50%를 넘진 못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민주주의가 훈련되지 않은 리더십"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앵커멘트]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에 접수됐죠?
[기자]
오후 2시부터 열리고 있는 국회 본회의에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과 무소속 박주선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보고됐습니다.
체포동의안은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에 보고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처리해야 합니다.
여야는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오는 11일에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당에서는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이미 선언을 한 만큼, 그에 따라서 처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도 의원총회에서 "국민적 요구가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자는 것"이라며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멘트]
정몽준, 이재오 의원이 결국 당 대통령후보 경선 불참을 선언했군요?
[기자]
완전국민경선 도입을 요구해온 새누리당 정몽준, 이재오 의원이 다음 달에 열리는 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조금 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독재가 미화되고 찬양되는 시대착오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박근혜 전 대표를 비판하며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앞서, 이재오 의원 역시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완전국민경선제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말했다"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박계의 잇따른 불출마 선언으로 맥빠진 경선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지만 새누리당은 내일 경선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경선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권교체에 자신을 바치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