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일본 정부, 위안부 기림비 철거운동 직접 지시”
2012-07-11 00:00 정치,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일본 정부가 최근 논란이 된 미국 뉴저지주의
위안부 기림비 철거운동을
직접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위안부 소녀상 말뚝 테러범은
국내에 말뚝 4개를 들여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영빈 기잡니다.
[리포트]
일본 외무성이 최근 자국 뉴욕 총영사에게
재미 한인들이 추진하는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적극 항의하도록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뉴욕 주재 일본 총영사가 지난달 뉴욕주 참전용사 공원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 철거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는데 사실상 일본 외무성의 지시였다는 겁니다.
외무성은 또 기림비에 새겨질
한인 희생자의 숫자와 문구도 뉴욕 주와 뉴저지 주 등에 이의를 제기하도록 지시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트위터에서는 위안부 문제의 거짓을 바로 잡기 위해
외무성에 청원하자는 글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위안부 모집에 일본 정부가 관여했다는 사실을 최초로 인정한 1993년 고노담화를 철회하자는 시위도 한창입니다.
[녹취: 마쓰다 코헤이 / 주권 회복을 위한 모임]
“나는 이 위안부 강제연행의 거짓의 원흉은 이 자민당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내 한국 관련 시설에 박으라며 말뚝 판매에 나선
위안부 소녀상 말뚝 테러범은 우리나라에 말뚝 4개를 들여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지인을 통해 말뚝 4개를 한국에 보냈고 공항검색을 통과해 서울 모처에 보관 중이라면서 나 혼자서 하는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