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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민주 vs 경제단체 ‘경제민주화’ 설전
2012-07-17 00:00 정치,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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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 연말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경제민주화 정책을 쏟아내는 데 대해
재계의 우려가 높습니다.
급기야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경제5단체 부회장들이
경제민주화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용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단체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면담에서
먼저 박지원 원내대표가 포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재계가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정치권에 대해서 불만을 말하는 것은 이해도 하면서 유감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제5단체 부회장들은 기다렸다는 듯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인터뷰: 이동근/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다만 지나치게 기업을 때리는 것으로 비쳐지면 국민들의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우려합니다."
[인터뷰: 송재희/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또 너무 지나친 경제민주화가 실물경제에 조금 악영향 미치는 것에 대해서도 저희들은 걱정하고 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재계의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대기업들이 국민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는 행위를 해왔는가 하는 것에 자성이 먼저 따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원점으로 되돌아온 양측의 신경전은
이번 대선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용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