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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런던올림픽 개막 앞두고 파업 ‘비상’
2012-07-20 00:00 국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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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런던올림픽 개막을 불과 1주일 여 앞두고
현지에서는 잇단 파업 예고로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공항 입국심사 직원들까지 파업에 참여함에 따라
자칫 입국 대란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런던과 잉글랜드 중부 지역 노선을 맡고 있는
영국 이스트 미들랜드철도 노조는
회사 측의 연금제도 개편에 항의해
다음달 6일부터 3일간 파업을 벌입니다.
공항 입국심사 직원들이 소속된 공공상업서비스노조도
정부의 긴축조치에 항의해
올림픽 개막 전날 하루 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하면서
파업 당일 입국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영국 정부는 노동계에 자제를 당부하며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테레사 메이/영국 내무장관]
"올림픽 방문객이 많은 날에 파업을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영
국을 찾는 손님들의 즐거움을 해치게 될 것이다."
정치권도 정부 편을 들고 있습니다.
야당인 노동당의 에드 밀리밴드 당수도
"올림픽 기간만큼은 파업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강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