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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광란의 개에 임신부-어린이 등 4명 물려
2012-07-20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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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놀이터에 개 한마리가 나타나
어린이 2명과 주부 2명을 물었습니다.
이가운데 주부 한명은 임신부였습니다.
채널 에이 제휴사인
경남신문 김희진기잡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이 놀고 있는 아파트 놀이터.
갑자기 나타난 진돗개 한 마리가
세살난 어린이를 덮칩니다.
놀란 엄마가 쫓아보지만 사나운 개는
오히려 엄마까지 공격합니다.
공포에 질린 사람들은 미끄럼틀 위로 피했고,
1분 뒤 주인이 나타난 뒤에야 상황이 정리됐습니다.
주부 2명과 어린이 2명이 물렸고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은 임신 8주의 임신부였습니다.
그런데 진돗개 주인은 광견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다음날 개를 팔아버렸고
경찰은 이미 도살된 개를 찾아
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동물병원에서 문제의 진돗개가
지난해 5월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1년에 한번씩 해야하는 예방접종 시기가
이미 2달이나 지났기 때문에 임신부 이씨는 크게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피해자 이모씨]-말자막...
많이 놀랬죠. 노출돼 있는 상황에서 애들이 먼저
당한 거라서 좀 그랬죠 일단 키우시는 분들이 주의하는...
진돗개의 광견병 감영여부 결과는 다음주 초에
나올 예정입니다.
경남신문 김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