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대담집 출간에 이어
예능 프로그램에까지
출연했습니다.

국민들의 판단을 받아 본 뒤
조만간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MBC ‘무릎팍 도사’에
출였했던 안철수 교수.

18대 대선을 150여일 남기고
두 번째 예능 나들이를 했습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이 거쳐간
SBS ‘힐링캠프’입니다.

안 교수는 대선 출마에 대한
최종 결심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싱크/안철수/ 서울대 교수 (SBS 힐링캠프)]
"Q. 언제 결론을 낼 것이죠?

A. 조만간 결론을 내려야겠죠"

대담집을 출간한 것은
자신이 지지자들의 기대수준에 맞는지
먼저 평가받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싱크/안철수/ 서울대 교수 (SBS 힐링캠프)]
"제 생각을 보이고, 이제 정말 얼굴을 맞대고 소통을 시작하면 이제 그분들의 생각들을 알 수 있지 않을까"

그는 또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하면서
대선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고
털어놨습니다.

대담집 출간에 예능 출연까지
연 이어 대중을 향한 적극적인 행보가
정치적 쇼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판단은 국민의 몫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바람직한 대통령은
소통과 합의의 중심에 설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교수는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기자간담회를 여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굿모닝!]안철수 “대선 출마 조만간 결론 내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