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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통합진보, 이석기-김재연 ‘제명 표결’ 26일로 연기
2012-07-2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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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통합진보당이 당초 어제 처리하려 했던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을
모레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통진당 혁신의 상징처럼 돼 버린
두 의원의 제명안 처리,
과연 정상적으로 이뤄질까요?
황장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 심상정 원내대표 등 혁신파 의원 5명과
중립 성향의 김제남 정진후 의원 등 7명이 의원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소속 의원이 13명인 만큼 의총에서 이석기, 김재연 의원을 제명하려면 이들 모두가 찬성해야 합니다.
이들 7명은 하루 종일 논의를 이어갔지만 제명안 처리를 26일 의총 때까지 일단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진 사퇴할 기회를 한번 더 주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박원석/통합진보당 원내대변인]
"자진사퇴를 제외한 여하한 경우에도 26일 오전 8시 의총에서 제명건을 최종 의결합니다."
이석기, 김재연 의원을 지지하는 구 당권파 측은 25일 중앙위원회 이후로 표결을 연기해 주면 26일 의총에는 꼭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인터뷰: 이상규/통합진보당 의원(구 당권파)]
"13명 의원이 다 같이 모여서 이 문제를 판단하고 결정을 했으면 좋겠다 해서 요청 연기를 했구요."
종북 논란, 당내 비례대표 경선 때의 부정, 당 행사를 폭력으로 얼룩지게 한 두 의원의 제명은 이틀 뒤로 미뤄졌습니다.
채널에이뉴스 황장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