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北 헬기부대 전진 배치, 왜?
2012-07-24 00:00 정치,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북한이 최근 헬기 부대를
백령도에서 불과 50km 떨어진
황해남도 최전선에
전력 배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우리 군은
기습 도발 가능성에 맞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홍성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5월부터
서해 최전방인
황해남도 태탄과 봉천군 누천 기지에
헬기 50여대를 전진 배치했습니다.
공격헬기와 정찰헬기 뿐만 아니라
특수전 병력을 실어 나를수 있는 기동헬기가
포함됐습니다.
북한 군의
전체 헬기 300여대 가운데
6분의 1이나 됩니다.
새 헬기 기지 두 곳은
백령도와 강화도에서 각각
50㎞에 불과합니다. 15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군 당국은
공기부양정 부대와 연계한
서북도서
기습 강점 도발이나
서부전선 일대에서의 국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화녹취 : 신인균]
“공중 강습 작전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헬기는 특수전 전력을 실어나를 수 있는 운송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군은 특히
북한 헬기들이 해안선과 계곡을 따라
내려온다면 레이더 추적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공 전력 증강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