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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오늘도 찜통 더위” 폭염 특보 확대…장마 사실상 끝
2012-07-26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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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밤사이 무더위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대야가 나흘째 이어졌습니다.
(여) 오늘도 30도를 훌쩍 넘는 찜통더위가
하루 종일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 장마도 예년에 비해 일찍 끝나면서
당분간 비 소식 없는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겟습니다.
첫 소식, 강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정을 훌쩍 넘겼지만 청계천은
잠 못 드는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궈
무더위를 잊어보려 하지만 별 소용이 없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운이 25도 이상 올라가는 열대야가
나흘째 이어졌습니다.
폭염특보는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도와
남부 일부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충주 34도,
전주 35도 등으로 어제보다 1~2도 높겠고
대구와 경북 경산은 각각 37도와 38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보통 한달동안 지속되던 장마도
서울에선 불과 19일만에 끝나면서 더위의 기세는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일수가 7월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는
8월부터는 더 걱정입니다.
인터뷰 / 허진오
"당분간 우리 나라는 북태평양 고입압의 영향권에서
남쪽으로부터 덥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겠고
낮동안 지면 가열로 인해 일사가 더해지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렇다 할 비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채널A뉴스 강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