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에스컬레이터 역주행…10여명 부상 外

2012-07-26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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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역주행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충남 서천에서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뒤집어져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을 김민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입구가 봉쇄된 에스컬레이터 앞에는
사고의 흔적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어제 밤 10시 반쯤.

[스탠드업] 김민지 기자
"올라가던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반대로 운행하면서
승객 10여명이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29살 홍모 씨 등 12명이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종주 / 부역장
"많은 분들이 에스컬레이터에 승차를 하셨어요.
그래서 아마 무게를 못이기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있구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분석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뒤집어진 차량에서 끊임없이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늘 새벽 2시반 쯤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나들목 부근에서
14톤 화물차의 타이어가 파손되면서
앞서가던 트레일러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차와 트레일러가
모두 불에 타 6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 반쯤엔
충남 서천군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에서
45살 연모씨의 승용차가 갓길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뒤집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연씨가
차량 밖으로 튕겨나가 숨지고,
차량이 불에 탔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