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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방탄’ 비난에…버티던 박지원 왜 출두했나
2012-08-0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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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박지원 대표가 기존 입장을 바꿔
검찰에 전격 출석한 이유는 뭘까요.
무엇보다 이번달 임시국회 소집이
자신에 대한 방탄국회란 비판 여론을
더 이상 거스르기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의 3차례 소환 통보에도 불응한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어제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전격 출석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민생 국회를 저로 인해서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그제 의원총회 이후
출석하기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월 임시국회가 ‘방탄국회’로 몰리면서 파행으로 치닫고
새누리당에 정국의 주도권을 내주게 되는
심리적 부담이 작용했습니다.
특히 12월 대선에 악재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우원식/민주통합당 대변인]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차질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국회에 접수된 체포동의안의 혐의를 보고
구속까지 가지 않을 거란 자신감을 가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채널A뉴스 정호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