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美 사원서 총기난사…최소 7명 사망

2012-08-06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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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에서 총기 난사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위스콘신주의 한 사원에서 발생했는데,
범인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숨졌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부근에 있는
시크교 사원에서 또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반 쯤, 예배를 1시간 앞두고
무장한 범인 1명이 총기를 난사하며 침입한 겁니다.

그린필드 경찰서는 이번 총격사건으로
용의자를 포함해 적어도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브래드 웬틀랜트 /그린필드 경찰서장]
“용의자는 한 명으로 현장에서 총에 맞아 즉사했습니다. 현재까지 다른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원 건물 외곽에서 시신 2구,
건물 내부에서 4구가 발견됐고 계속 수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범인과의 총격전에 경찰 한 명도 부상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범인의 범행동기와
정확한 사상자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 현지의 일부 언론은
또 다른 범인이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황승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