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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굿모닝 런던입니다.

밤사이 나온 올림픽 소식입니다.

메달 밭 태권도에서 은메달이 나왔습니다. 이대훈은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스페인의 호엘 곤살레스와 붙어 아쉽게 패했는데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0일 황경선이 다시 금빛 발차기에 도전합니다.

만리장성을 넘어 금메달을 노렸던 남자 탁구 대표팀. 하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는데요. 지난해 소속팀에서 해고돼 한동안 무적 신세였던 오상은. 고질적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유승민, 주세혁. 30대 노장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결선 진출을 노리는 손연재. 오늘부터 예선전을 치르는데요. 24명의 선수 가운데 10위 안에 들어야 결선 무대를 밟을 수 있습니다. 체조 요정의 완벽한 연기를 기대합니다.

여자 배구팀을 4강으로 이끈 김연경. 이미 유럽 무대를 평정한 슈퍼스타지만 아직 올림픽 메달이 없는데요. 금빛 스파이크로 우리 대표팀에게 36년 만에 메달을 다시 안길지 주목됩니다.

[굿모닝! 런던]8월 9일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