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란다에 버린 담배꽁초로 화재

2012-08-09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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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무실 베란다에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서울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달았습니다.

박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솟아오르는 불길.

세찬 물줄기에도 좀처럼 사그라들줄 모릅니다.

경기도 용인의
스티로폼 공장에서
불이난 건 어젯 밤 8시쯤.

불은 공장 4개 동을 태워
2억 9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한 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건조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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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 서울 청담동에 있는 상가건물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에어컨 등 사무실집기를 태우고
1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무실 베란다에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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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20분쯤 전북 정읍시에 있는

육가공식품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내부 천5백 제곱미터를 태워
9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연탄불로 훈제제품을 만드는 기계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