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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한국경제 뒷걸음질 하나…3분기 마이너스 성장 우려
2012-08-14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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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제가 성장을 해야,
일자리도 생기고, 소비도 할텐데요.
3분기에 성장이 멈추거나,
오히려 뒷걸음질 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천상철 기잡니다.
[리포트]
우리 경제는 올 1분기 0.9%,
2분기엔 0.4% 성장에 그쳤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연간 2%대 성장은 커녕,
1%대 성장에 그칠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이미 외국계 투자은행들은
한국 경제가 최악의 경우엔
3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업의 줄도산과
가계의 파산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인터뷰 : 김영일 / KDI 거시·금융정책 연구위원]
"소득수준이 낮은 가구의 경우에는
빚은 많지 않더라도 향후 충격이 발생한다면
부실 가구수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부랴부랴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효과는 미지숩니다.
오늘은 금융위원회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8조 원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특히 채권 은행들이
워크아웃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고,
이를 경영평가에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 고승범 /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채권은행에) 귀책사유가 있다고 판단되면
철저하게, 엄중하게 책임을 묻도록 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내수진작을 위해서라도
금리 인하와 재정 투입 같은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가계부채 문제와 재정 건전성 악화가 걸림돌입니다.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