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중부 호우 특보…16일까지 200mm 더 온다

2012-08-15 00:00   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남)밤사이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여)다행히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었는데요,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최고 2백 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어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남) 첫소식 이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시간당 2-30 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강화에 100 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곳곳에서 50 밀리미터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큰 비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광복절인 오늘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 지역에는
80에서 120 밀리미터의 비가
더 오겠고 많게는 2백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30 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에서는
각별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비구름이 점차 남하하면서
내일까지도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
내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차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번 비가 그치고 나서도
주말까지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반복될 수 있겠다며,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