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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장성택-후진타오 회담…평양~신의주 고속도 건설 논의
2012-08-17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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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우리나라와 중국의 사이가 소원해지는 동안
북한과 중국의 사이는 더욱 돈독해지는 모습입니다.
(여)북한의 실세 장성택 부위원장이
오늘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
고위 지도부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남) 중국이 북한에 고속도로를 건설해주고 대신
광물자원 채궐권을 가져가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김정안 기잡니다.
[리포트]
중국지린 성과 랴오닝 성 방문일정을 마치고
베이징으로 돌아온 북한 국방위의 장성택 부위원장 일행은
어제 왕자루이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양자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 장 부위원장이 김정은 북한노동당
제1비서의 방중에 관해 협의했을 가능성도 있어
향후 김 제1비서의 방중설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 귀국길에 앞서 장 부위원장은
오늘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최고지도자들과 면담합니다.
장 부위원장은 이번 방중을 계기로 10억 달러의
저리(低利) 차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 수뇌부의 반응도 주목됩니다.
이와 함께 장 부위원장 일행은 중국 측과 수년간
각종 설(說)만 무성하던 북한 평양~신의주간
도로건설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새 경제관리 체제인 ’6ㆍ28 조치’의
실무사령탑으로 알려진 장 부위원장이 베이징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 해 어떤 성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