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비쿠폰, 본격적인 여름휴가 전에 지급하기 위해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얼마를 어떻게 받고 어디서 쓰는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자세한 내용 정책사회부 김승희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1. 먼저 내가 얼마를 받는지가 가장 궁금할 것 같아요?
네, 전 국민이 인당 최소 15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차상위계층이나 한부모가족인 경우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40만 원부터 시작하는데요.
이 기준에서 비수도권은 3만 원, 인구감소지역은 5만 원을 추가로 받습니다.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들에게 일괄적으로 10만 원을 지급하는데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하되, 고액자산가를 제외할 수 있는 기준도 따로 마련해 9월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헷갈리는 분들은 오는 14일부터 네이버 앱, 카카오톡 등을 통해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 시작 이틀 전인 19일에 내가 얼마 받을 수 있는지 지급액 등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Q2. 빨리 받아보고 싶은데요, 어떻게 신청하나요?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됩니다.
신청과 동시에 사용을 원하는 분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종이로 된 지역사랑상품권 혹은 선불카드를 수령하면 됩니다.
이외에는 모두 신청 다음날 지급되는데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경우 이용 중인 카드사 앱, 콜센터 혹은 은행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자체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Q3. 받으면 어디에서 쓸 수 있나요?
가장 궁금하실텐데요.
시민들에게 먼저 물어봤습니다.
[윤연숙 / 서울 서대문구]
"아무래도 생필품, 식료품 이런 거요. 채소, 고기 같은 거."
[우주은 / 서울 마포구]
"병원비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으니까 소비 쿠폰이 있으면 사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최오규 / 서울 중구]
"동네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식당 많이 가고."
이처럼 시장, 음식점, 병원, 학원 등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본인 주소지 내의 시·군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서울에 산다면 서울시 내, 경기도 군포시에 산다면 군포시에서만 쓸 수 있는 거죠.
Q3-1. 웬만한 곳에서 다 쓸 수 있는 거네요?
그건 또 아닙니다.
앵커께 질문 하나 드릴게요.
스타벅스 커피, 금반지, 전기요금 등 공과금.
이 중 소비쿠폰을 쓸 수 있는 건 뭘까요?
정답은 세 가지 사례 모두 사용이 안 됩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나 편의점의 경우 직영점이 아닌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처럼 전 매장이 직영점인 경우 못 쓰는 거죠.
금반지를 파는 귀금속 판매점에서의 소비, 아파트 관리비, 전기요금 같은 공과금은 지역 자영업자들의 매출을 늘린다는 취지에서 벗어나 제외됐습니다.
같은 이유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Q4. 주의할 점도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정부에서 이번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는 일정 발송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런 문자가 왔다면 피싱일 수 있어 절대 링크를 클릭하지 마시고 바로 지우셔야 합니다.
또, 1차 지원금 신청 마감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라는 점 기억하셔야 하고요.
올해 11월 30일까지 쓰지 않은 지원금은 모두 소멸되니 그 전에 꼭 다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승희 기자였습니다.
소비쿠폰, 본격적인 여름휴가 전에 지급하기 위해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얼마를 어떻게 받고 어디서 쓰는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자세한 내용 정책사회부 김승희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1. 먼저 내가 얼마를 받는지가 가장 궁금할 것 같아요?
네, 전 국민이 인당 최소 15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차상위계층이나 한부모가족인 경우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40만 원부터 시작하는데요.
이 기준에서 비수도권은 3만 원, 인구감소지역은 5만 원을 추가로 받습니다.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들에게 일괄적으로 10만 원을 지급하는데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하되, 고액자산가를 제외할 수 있는 기준도 따로 마련해 9월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헷갈리는 분들은 오는 14일부터 네이버 앱, 카카오톡 등을 통해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 시작 이틀 전인 19일에 내가 얼마 받을 수 있는지 지급액 등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Q2. 빨리 받아보고 싶은데요, 어떻게 신청하나요?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됩니다.
신청과 동시에 사용을 원하는 분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종이로 된 지역사랑상품권 혹은 선불카드를 수령하면 됩니다.
이외에는 모두 신청 다음날 지급되는데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경우 이용 중인 카드사 앱, 콜센터 혹은 은행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자체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Q3. 받으면 어디에서 쓸 수 있나요?
가장 궁금하실텐데요.
시민들에게 먼저 물어봤습니다.
[윤연숙 / 서울 서대문구]
"아무래도 생필품, 식료품 이런 거요. 채소, 고기 같은 거."
[우주은 / 서울 마포구]
"병원비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으니까 소비 쿠폰이 있으면 사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최오규 / 서울 중구]
"동네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식당 많이 가고."
이처럼 시장, 음식점, 병원, 학원 등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본인 주소지 내의 시·군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서울에 산다면 서울시 내, 경기도 군포시에 산다면 군포시에서만 쓸 수 있는 거죠.
Q3-1. 웬만한 곳에서 다 쓸 수 있는 거네요?
그건 또 아닙니다.
앵커께 질문 하나 드릴게요.
스타벅스 커피, 금반지, 전기요금 등 공과금.
이 중 소비쿠폰을 쓸 수 있는 건 뭘까요?
정답은 세 가지 사례 모두 사용이 안 됩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나 편의점의 경우 직영점이 아닌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처럼 전 매장이 직영점인 경우 못 쓰는 거죠.
금반지를 파는 귀금속 판매점에서의 소비, 아파트 관리비, 전기요금 같은 공과금은 지역 자영업자들의 매출을 늘린다는 취지에서 벗어나 제외됐습니다.
같은 이유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Q4. 주의할 점도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정부에서 이번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는 일정 발송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런 문자가 왔다면 피싱일 수 있어 절대 링크를 클릭하지 마시고 바로 지우셔야 합니다.
또, 1차 지원금 신청 마감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라는 점 기억하셔야 하고요.
올해 11월 30일까지 쓰지 않은 지원금은 모두 소멸되니 그 전에 꼭 다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승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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