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책의 향기]日 에도시대 배경의 소설 ‘괴담대회’ 外

2012-08-20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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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의 인기 미스터리 작가죠.
미야베 미유키의 새 소설이 나왔습니다.

독도를 둘러싼
한일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도의 영유권 분쟁을 추적한
책도 출간됐습니다.

이번 주 신간,
동아일보 전승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영화 ‘화차’의 원작 소설로도 잘 알려진
일본 추리 소설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이 출간됐습니다.

일본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제로 있었던 으스스한 괴담을 겨루는
‘괴담대회’ 이야깁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리더십이라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지금 마흔이라면 군주론’은
불혹을 넘기고 연륜이 쌓인 독자라면
군주론이 말하는
리더의 자질과 덕목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독도의 진실’은
반일 감정이 아닌,
철저한 자료고증 만이
독도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1900년도에 반포된
대한제국 칙령에서
우리 영토로 표기한 ‘석도’가 바로 독도라는
사실도 담았습니다.


히틀러가 사랑했던 독일의 작곡가 바그너는
파시즘의 화신인가, 아니면 위대한 거장인가.

‘바그너는 위험한가’는
프랑스 철학자가 바그너의 음악을
철학적으로 분석하고,
현대 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곡가로서도
재평가했습니다.


창과 방패가 춤추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
수많은 영웅을 배출한 삼국지 속에는
알려지지 않은 그녀들만의 무대도 있었습니다.

‘삼국지 여인천하’는
조조가 사랑한 수많은 여인들과
주유와 짧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한 절세미녀 소교 등
삼국 시대의 러브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부의 도시 베네치아’는

작은 석호에서 500년 무역대국으로 성장한

베네치아 공화국 역사를 다뤘습니다.

베네치아는 14세기에 이미 경제 목표에 맞춰
정부 정책을 세웠다는 사실과
화려한 외교술이 볼 만합니다.


동아일보 전승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