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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대검, 24일 노정연씨 소환조사…불구속 마무리
2012-08-28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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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아파트 매입자금
13억원을
밀반출한 의혹을 받고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 씨가
지난주 검찰에
은밀하게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노정연 씨를
불구속 기소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 할 방침입니다.
배혜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미국 뉴저지주의
허드슨클럽 아파트 매입대금 명목으로
13억 원을 밀반출한 의혹을 받고 있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딸 노정연 씨.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지난 24일
노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두 시간 가량 조사했습니다.
앞서 노 씨와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서면조사했지만,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문제의 13억 원은
이모 씨와 수입차 판매상인 은모 씨를 거쳐
100만 달러로 환치기돼
아파트 주인 경연희 씨에게 전달됐습니다.
특히 이 씨는 13억 원이 든 돈상자를
경기도 과천역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만난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쓴 남성에게서
받았다고 진술하면서
자금 출처를 둘러싸고 의문이 증폭됐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노정연 씨를 상대로
돈의 출처를 추궁했지만,
"13억 원은 어머니가 마련해 준 돈으로
구체적인 송금 과정은 잘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노정연 씨에게
외국환관리법 위반 혐의만 적용해
오는 29일 불구속 기소하고
수사를 더 확대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