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볼라벤 이제 지나갔는데…이번엔 태풍 덴빈 온다
2012-08-29 00:00 사회,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태풍 볼라벤이 지나가자마자
이번엔 덴빈이 한반도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일본어로 천칭자리라는 뜻을 지닌
14호 태풍 덴빈은 내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일동 기잡니다.
[리포트]
타이완을 먼저 강타한 태풍 덴빈의
위력입니다.
버스는 빗길에 미끄러져 논바닥으로 떨어졌고
해안에는 쉴 새 없이
거친 파도가 몰아칩니다.
14호 태풍 덴빈의 세기는
볼라벤의 비록 절반 수준이지만
최대 풍속이 초속 31m, 작지만 강한 태풍입니다.
현재 덴빈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해상에서
시속 30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3시경엔
서귀포 남서쪽 270km 해상까지 진출해
제주도와 남해안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덴빈의 영향으로 내일부터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두 개의 태풍이 하루 차이를 두고
잇따라 한반도를 강타하는 건 기상관측이래 이번이 처음인 만큼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