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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민주 충북 경선서 문재인 1위 ‘파죽의 4연승’
2012-08-31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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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이
제주, 강원, 울산에 이어
충북지역 투표에서도
승리했습니다.
"저희들이 보여준 것은
민주통합당이 변하지 않고 있다는, 슬픈 사실입니다.
과연 누가 이길 수 있는 후보입니까?"
문의원의 독주는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이설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충북 지역 경선에서
문재인 의원은 총 만7천637표 중 8천132표,
46.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7천108표, 40.3%로 2위를 기록했고,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10.95%,
정세균 의원은 2.64%에 그쳤습니다.
문 의원은 4연승을 거두며
여유 있게 중반전을 맞게 됐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의원]
"이번 경선 과정에서 저희들이 보여준 것은
민주통합당이 변하지 않고 있다는, 슬픈 사실입니다.
과연 누가 이길 수 있는 후보입니까?"
비문재인 후보들은
경선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모바일투표가 끝난 뒤 연설하는 방식에 대해
“웃기는 경선”이라고 했고,
김두관 전 경남지사도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불공정 경선 논란도 계속됐습니다.
비문 후보측이 경선 관리업체 대표의 친형이
문 후보 캠프의 특보라며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자
당 지도부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선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경선 현장에선 이해찬 대표에 대한
야유도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다음달 1일 전북,
2일 인천에서 차례로 순회경선을 이어갑니다.
전북지역은 선거인단 수가
앞선 4곳의 선거인단 합계보다 3천 명이 많아
사실상 승리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채널에이뉴스 이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