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광주 여고생 성폭행범 공개 수배…용의자 CCTV 영상 확보

2012-09-10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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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찰이 지난 목요일 밤
광주에서 집에 가던 여고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얼굴이 담긴 CCTV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정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대로 보이는 남성이
담배를 피우며 한 여고생 뒤를 따라갑니다.

175센티미터의 키에 검정색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이 남성에 대해 경찰이 유력한 성폭행 용의자로 보고
공개 수배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6일 밤,
광주의 한 원룸공사현장 근처에서
귀가하던 여고생 A 양을 납치해
성폭행한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수배 전단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피해 여고생을
뒤따르는 CCTV 영상이 확보됐고,
피해자가 말하는 인상착의와
일치한만큼 범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정경채 / 광주광산경찰서 강력계장]
"용의자의 유전자를 확보했고 국과수에
감정의뢰를 해서 다른 전과자와 일치하는 자료가
있는지 지금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남긴 DNA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용의자가 주변 거주자일 가능성이 높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