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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밤 10시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치릅니다.

특히 오랜 공백을 깨고 복귀한
이청용의 활약이 기대되는데요.

그의 합류는 대표팀의
라인업마저 바꿔놓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박민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대표팀의 오른쪽 날개
이청용이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오른쪽 정강이 부상 이후
15개월 만의 대표팀 복귑니다.

이청용은 11일 저녁 우즈벡과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는
이곳 파크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섭니다.

이청용은 볼턴 입단 전까지
서울에서 한솥밥을 먹던
동갑내기 고요한과 함께
우즈벡의 공세를
원천봉쇄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 이청용]
“요한이와의 호흡은 크게 걱정하지 않고...
물론 우즈벡 왼쪽이 강하다곤
하지만 잘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 최강희 /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공격 쪽에 이청용 선수가 가세함으로써
전술적으로 다양해질 수 있고
그 동안 날개 역할을 하던
이근호 선수가 중앙으로 와서
배후에서 침투하는 움직임으로
교란할 수 있기 때문에”

측면에서 중앙으로 건너온 이근호는
최강희호 전술의 핵이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이근호와 역할이 겹칠 수 있는
박주영보다 이동국의 원톱 출장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최강희호에서 보여준 이동국 이근호
콤비의 파괴력 넘치는 활약이 기대됩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

[굿모닝!/모닝스포츠]이청용 믿는다…최강희호, 우즈벡과 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