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날씨]태풍 ‘산바’ 비상…전국 폭풍우 주의

2012-09-17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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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진로]
태풍 산바,
제주도 성산 동쪽 약 180킬로미터 부근 해상에서
빠르게 북상 중입니다.

최대풍속 초속 45미터의 강풍을 머금고 있고,
중형급의 아직도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전남 여수 부근에 상륙하고,
그대로 영남을
관통하겠습니다.

태풍의 진로 오른쪽에 위치하는 영남과 영동에
가장 큰 피해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이후 오늘 밤엔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레이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남해안에 비가 강한데,
제주 산간엔 시간당 100밀리미터에 가까운
폭우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보]
지금 전남과 경남, 남부쪽 해상에 태풍경보가,
충청도와 나머지 해상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특보는 계속 확대강화되겠습니다.

[강수량]
이번 태풍 엄청난 폭풍우를 동반합니다.

오늘 밤까지,
강원도 영동에 최고 300밀리미터, 남부에 200안팎,
중부에도 많은 곳은 150이 넘는 폭우가 더 쏟아지겠습니다.

[바람]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제주도 고산엔 순간최대풍속 30미터 이상,
남해안으로도 초속 10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태풍상황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