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대선 D-86/박근혜, 집 걱정 없는 세상 공약 1호 발표

2012-09-24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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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런 위기감에서였을까요.

박근혜후보가 먼저
집 걱정 없는 세상 공약 1호를
발표했습니다.

추석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추석민심을 잡기위한
대선후보들의
발걸음.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후보는 전세제도 손질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이 제도는 지금처럼 세입자가 전세금 마련하는 게 아닌 집주인이 금융기관에서 전세금 대출하는 방안입니다"

금융기관이
집 주인에게 전세금을 줍니다.

대출이자는 세입자가 집 주인을 대신해 부담합니다.
전세금 마련하는 부담 없이 월세로 사는 효과입니다.

연소득 5000만원 이하라면 수혜자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대출금을 끼고 집을 사는 바람에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이 큰 가구를 뜻하는 하우스푸어
대책으로 지분매각제 도입을 밝혔습니다.

하우스푸어들이 정부기관에 지분의 일부를 매각할
수 있습니다.
그 대금으로 대출 원금을 갚을 수 있습니다.

박 후보는 또
국가 소유의 역세권 지역에
고층 건물을 짓는 구상도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지은 아파트와 기숙사를
주변 시세의 최대 3분의 1 수준에서 빌려준다는 겁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주거정책은 임대주택 확대입니다.

집 소유자가 자기 집을 '임대전용' 주택으로 등록할 때
세금혜택을 줘서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안입니다.

갓 출마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조만간 주택공약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