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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文-安, 4월 총선 전 회동…단일화 논의 가능성 있어
2012-09-27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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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 후보 문재인 후보.
두 사람은 사적으로 만난적이 없다고
말해왔습니다.
하지만 19대 총선 이전에 만났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두 사람, 무슨 말을 나눴을까요.
류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식적인 자리에서 잠깐 본 것 말고는 만난 적이 없다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하지만 4월 총선 이전에 단둘이 만나
정권 교체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인간적 신뢰가 있는 관계"라면서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 고 전했습니다.
개그맨 김제동씨 등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이후
모처에서 만났다는 것입니다.
문 후보는 지난 5월 한 인터뷰에서도
‘안 원장을 직접 만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노 코멘트' 라며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야권 단일화에 대한 의견이
오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 후보는 또 친노 핵심인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이 전 지사의 서울 자택 등에서 서너차례 만났습니다.
박경철 안동 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도 자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지사는 민주당과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안 후보가 총선에 출마해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권유했습니다.
안 후보가 안희정 충남지사에 이어 문 후보와 이 전 지사 등
친노 핵심 인사들을 광범위하게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친노 인사들의 역할에 관심이 쏠립니다.
채널A 류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