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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그리스 총파업-스페인 재정위기…유럽 증시 폭락
2012-09-27 00:00 경제,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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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그리스와 스페인 재정위기 사태.
한숨돌리나 싶더니
다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노조의 총파업으로
나라가 마비될 지경입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유럽의 삼두마차 증권시장도 동반 폭락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와 스페인 불안에
유럽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는 1.56% 하락한
5,768로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는 2.82%,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도 2.00%
동반 추락했습니다.
스페인에서 전날 벌어진 긴축 반대 시위와
그리스 총파업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날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미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양적완화 정책이 효과가 없을 거라는 발언으로
하락세로 개장한 뒤
내내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스페인 증시는 3.92%나 폭락했고,
이탈리아 증시도 3.29%나 떨어졌습니다.
반면 그리스 증시는
유럽 증시에서 유일하게
0.38% 올랐습니다.
그리스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노총의
24시간 파업으로 전국이 마비됐습니다.
이들 노총은
그리스 정부의 긴축 재정을 거부하며
임금 동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그리스에 자금이 많이 묶여 있는
프랑스의 크레디 아그리콜 은행이 7.45% 폭락했고,
독일의 도이체 방크 6.49% 떨어지는 등
은행주들의 타격이 컸습니다.
채널A뉴스 이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