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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다시 주목받는 싸이 ‘라잇나우’, 19금 논란에…
2012-10-02 00:00 연예,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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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영국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여기에 미국 빌보트차트 1위도
눈앞에 둘 정도로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선지
그의 2년 전 히트곡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뮤직비디오 감상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김민지 기잡니다.
[리포트]
[효과음]
"라잇나우! 63 빌딩위로~"
2년 전 발표된 싸이의 5집 타이틀곡 '라잇 나우'가
뒤늦게 인깁니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건수는
500만 건을 넘긴 지 이틀 만에
60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도로 위에서 춤을 추고 사무실을 뒤엎는 장면이 통쾌하다며
벌써부터 패러디 영상이 나올 정돕니다.
[싱크]
"싸이 몸좀 봐! 진짜 재미있어!"
그러나 강남스타일 만큼의 인기를 이어갈 지는 미지숩니다.
[효과음]
"웃기고 앉았네. 아주 놀고 자빠졌네. 혼자 북치고 장구 치고
아주 생쇼를 하네"
다소 직설적인 가사에,
[효과음]
“인생은 독한 술이고…”
술이란 단어 때문에 발표 당시 여성가족부로부터
19세 미만 청취 불가곡으로 분류돼
뮤직비디오를 보려면 성인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이윱니다.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인터뷰] 양승환 / 서울 하계동
"그런 가사를 듣는다고 정서에 문제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스스로 발목을 잡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인터뷰] 성시권 / 음악평론가
“좀 더 완화시키면 대중문화의 발전의 폭이 좀 더 넓어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 많은 해외 네티즌들이 음악과 영상을 접할 수 있겠죠.”
싸이열풍 앞에 나타난 19금 판정.
표현의 자유와 우리 대중문화의 세계화냐
청소년 유해 차단이냐
논란이 새롭게 번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