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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입니다.

1. 대선 표심이 추석을 지나며 요동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연휴 직후 실시된 여론 조사 결과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간 양자 대결에서 모두 대혼전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미국의 핵 항공모함 두 척이 중일간 영토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 주변에
집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일 간의 영토분쟁에 미국의 본격 개입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3. 이르면 내년 초 저축은행 3곳이 추가로 퇴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은 BIS 비율 1% 미만 저축은행 12곳 중 증자에 실패한 은행을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4. ‘공천 뒷돈’ 혐의를 받고 있는 장향숙 전 의원이 어제 검찰에 출석해 13시간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60대 여성이 가해자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5장의 유서를 남겨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6. 2050년에는 전 세계의 60세 이상 고령인구가 20억 명에 이를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유엔은 노령화로 각국의 복지와 연금, 의료 체계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7. 프로야구가 사상 첫 한 시즌 700만 관중 시대를 열었습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최초일 뿐 아니라 국내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서도 처음입니다.

8. 개천절인 오늘도 전국이 맑아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크겠고,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마칩니다.

[굿모닝!]10월 3일 뉴스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