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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安에 뒤지고 文에 쫓기고…부진 빠진 朴
2012-10-04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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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채널A와 동아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들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꿔 말하면
박근혜 후보가 부진에
빠진 겁니다.
(여) 박 후보는 문재인 후보와의 맞대결에선
초박빙 상태에서 근소하게 앞섰지만,
안철수 후보에게
오차범위를 벗어나 뒤졌습니다.
(남) 첫소식 이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문재인 후보가 1대 1 대결하면
누구를 지지할지 물었습니다.
박근혜 47.4%, 문재인 44.5%.
박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하지만
9월 조사 때 20%포인트 넘게 벌어졌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박 후보의 부진은
40대의 반란 때문입니다.
1개월 전 10%포인트
앞섰지만 이제는 18%포인트 이상 뒤지는
역전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박근혜-안철수 맞대결에선
안 후보가 4.5%포인트 앞섰습니다.
한 달 전 오차범위 내에서
박 후보가 앞서던 흐름이 뒤집혔습니다.
박 후보는 대구경북과 60대에서,
안 후보는 호남과 2030층에서
높은 지지도를 확보했습니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3자 대결에선
박 후보가 37.7%로 여전히 선두였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의 26.6%와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 22.4%를 합하면
49%에 이릅니다.
야권 단일 후보 지지도는
문재인 42.5%, 안철수 38.7 %로
문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사과에 대해
진정성 있다는 응답보다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다소 많았습니다.
안철수 후보를 겨냥한
본격적인
검증과 관련해
도덕성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답변은 47.4%였습니다.
문제가 있다는 응답 33.8%보다 컸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그냥 지나친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참배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조사전문기관 리서치&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10월2일 집 전화나 휴대전화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는 ±3.1 퍼센트 포인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