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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대선 D-72/최경환 전격 사퇴…朴캠프 새판짜기 ‘내홍’
2012-10-08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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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선이 72일 남았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캠프의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비서실장이 자진사퇴했습니다.
그간의 당내 갈등과 불화를 등에 업고
나 하나로 끝내자며 물러났습니다.
이종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경환 박근혜 후보 비서실장은 사퇴 기자회견에서
당내 일각의 지도부 총사퇴론을 의식한 듯
‘자신에게만 침을 뱉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최경환/전 박근혜 후보 비서실장]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으로 당내 불화와 갈등을 끝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저 하나로 끝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박 후보는 최 비서실장의 충정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선거를 코 앞에 두고 있고 화합으로 가야 하는 마당에 비난을 하고 잘못됐니 할 것이 아니라 각자 선 자리에서 당의 승리를 위해 무엇을 열심히 했는가 (생각할 때)”
쇄신을 주장했던 남경필 의원은
“최 실장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하자"고 주문했습니다.
경제 민주화 정책을 놓고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마찰을
빚어온 이한구 원내대표도 “원내에서 입법으로
경제민주화를 강력히 뒷받침하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날 기념식 참석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박 후보는
당초 예정됐던 주요 인선 발표를 연기했습니다.
[스탠딩]
좀 늦더라도 무게감 있고 참신한 인사를 삼고초려해
대통합 이미지에 맞는 선대위를 꾸린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이종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