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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의 전격적인 센카쿠 국유화를 계기로
중국과 일본이 영토 갈등을 벌인 지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냉랭해진 중일 관계는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정숙 기잡니다.

[리포트]

9.10 센카쿠 국유화 + 후지무라 발표
중국 전역서 반일 시위, 일본 기업 습격
타이완-일본 선박, 물대포 충돌
양제츠 외교부장, "일본이 센카쿠 훔쳤다"
중국 감시선, 센카쿠 접속수역 연속 진입

중일 영유권 갈등 발생 한달째,
양국 관계는 여전히 냉랭합니다.

일본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 IMF 총회에
중국 대표단은 대거 불참했습니다.

건국 101주년을 맞은 타이완도
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한 영토 수호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마잉주 / 타이완 총통]
"타이완의 순시선들은 우리 어민을 보호하고
영토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계속할 것입니다."

일본 언론은
중국과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중국의 영유권 주장도
인정하는 내용의 타협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시급한 것은 일본이 분쟁을 인정하는 것이며
잘못을 바로잡는 것이라고 맞받아쳐
양국 간 영토 갈등은
장기화될 수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

[굿모닝!]센카쿠 사태 한달…中-日 관계 여전히 ‘냉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