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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기 불황…먹거리 불신…직장 구내식당 인기
2012-10-1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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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기 불황에 먹거리에 대한 불신까지 확산되면서
요즘 구내식당을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습니다.
외부인도 이용할 수 있는 구내식당을 찾아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까지 나왔습니다.
이명선 기잡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앱을 켜니 가까운 구내식당이 검색됩니다.
가격부터 맛 평가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 앱은 구내식당이 없는 직장인들이
외부인들에게도 개방된 구내식당을 찾을 수 있게 개발됐습니다.
[INT : 류성명]
(일반식당에서) 재료를 나쁜 것 쓴다고 보도가 많이 되고
짜더라고요. 구내식당 같은 경우는 영양사 따로 있으니까….
실제로 올해 상반기만 해도 찌개 전문집이나 피자집을 찾는 사람이
줄어든 반면 구내식당은 오히려 호황을 맞았습니다.
페스트푸드와 한정식, 그리고 일식에 이르기까지
불황으로 인해 소비가 줄었지만, 구내식당 이용자는 늘어난 겁니다.
계속된 불황으로 지갑이 얇아진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가장 큰 이윱니다.
구내식당은 소비자들의 이런 심리 변화에 맞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단과 건강식 개발에 한창입니다.
[INT : 김현경]
저염식단이라든지 금연에 좋은 식단같이 건강을 테마로한
식단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불황과 먹거리에 대한 불안이
직장인들의 점심문화마저 바꾸고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이명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