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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내비게이션도 있나요?” 나로호 발사 Q&A
2012-10-17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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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나로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궁금한 것도 많을 수 밖에 없는데요.
김민지 기자가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의 질문에 답해드립니다.
[리포트]
[인터뷰] 박소미(9)
"로켓에도 내비게이션이 있어요?"
있습니다.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처럼
로켓에도 위치를 안내하는 장치인
GPS 수신기가 있습니다.
이 수신기를 이용해
위성은 지구 밖 궤도까지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형준(17)
"로켓을 쏘는 데 연료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궁금해요."
나로호의 전체 중량은 140톤. 그 중 130톤이 연료 무겝니다.
중형 자동차 2600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분량인데,
로켓을 발사하는 4분 동안 모두 사용합니다.
[인터뷰] 이예은(9)
"5,4,3,2,1 한 다음 발사 버튼을 눌러요?"
아닙니다.
버튼을 눌러 로켓을 발사하지 않습니다.
발사 15분 전부터 자동 발사 모드가 작동돼
이미 카운트다운에 들어갑니다.
발사는 컴퓨터가 자동으로 합니다.
[인터뷰] 김기현(42)
"나로호가 왜 2단이고, 안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합니다."
나로호 안에는 나로과학위성이 들어있습니다.
위성을 한번에 궤도까지 보낼 수 없기 때문에
두 번에 나눠 쏘아 올리는데,
1단 로켓은 위성을 196km 상공의 우주까지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후 위성을 궤도까지 진입시키는 건
2단 로켓의 몫입니다.
[인터뷰] 김나희(17)
"로켓발사 할 때 오전이 좋아요? 오후가 좋아요?"
상관없습니다.
나로호가 태양 에너지를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나로과학위성이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 보는 시간에 맞춥니다.
발사시간대는 '하늘 문이 열리는 시간'이라는 의미로
'발사 윈도우'로도 불리는데,
정확한 시각은 당일 아침 확정됩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