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단독/서울대, 安부인 김미경 교수 임용안 내부 논란
2012-10-19 00:00 정치,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단독 기사 하나 더 보시겠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의
정교수 채용을 두고 이런저런 논란들이 많았습니다.
당시 김 교수의 정직원 심사 회의록을
입수했는데, 당시 회의 분위기를 보면
고개를 더 갸우뚱하게 됩니다.
이현수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대가 안철수 후보 부인인 김미경 교수의
정교수 채용을 논의한 첫 회의록입니다.
연구실적이 미흡해
전문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명시돼있습니다.
내부 비판과 대외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대목도 나옵니다.
임용 찬성 의견은 찾기 어렵습니다.
[스탠드 업: 이현수 기자]
"김 교수의 논문을 재검토한 뒤 열린
두 번째 회의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논문에 이론정리는 잘 돼 있지만 독창적 우수성은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김 교수의 임용안은
8명 찬성, 6명 반대,3명 불참으로 통과됐습니다.
표결 뒤 위원직을 사퇴한 모 교수는
"1차 회의에서 부결을 우려한 일부 위원들의 주장으로 표결이 연기됐고,
2차 회의 전까지 일종의 공작을 많이 했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서울대 측은 "심사위원들간 입장 차이는 있을수 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화녹취 : 서울대 관계자](변조)
"원래 절차를 지켜서 결정된것이니까 그 자체를 어떡하겠습니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안 후보 측 금태섭 상황실장은
"서울대가 적합한 규정과 절차에 따라
임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