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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내곡동 특검, MB 아들 이시형 씨 소환 일정 조율
2012-10-19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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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별검사팀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의 소환 일정 조율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부동사 중개업자들을 불러 청와대 경호처가
과연 적정한 가격에 부지를 매입했는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배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특검팀은 국가 예산으로
내곡동 사저부지를 사들인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와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특검이 공식 출범한 지난 15일 중국으로 출국해
도피 의혹을 샀던 이 대통령의 맏형 이상은 씨 측과도
시형 씨의 변호인을 통해 조사 시기를 논의 중입니다.
특히 시형 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이광범 특별검사]
(이상은 씨와 연락하고 있나요?)
"피의자(이시형 씨) 측 변호인을 통해
연락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 10시에는 내곡동 사저 부지 매매에 관여한
부동산 중개업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청와대는 시형 씨가 내야 할 땅값을
시세보다 8억여 원 낮게 책정했는데,
이것이 적정했는지 따지기 위해섭니다.
부지매입 계약 실무자로 어제 소환된
김태환 전 청와대 경호처 직원은
13시간이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밤 11시30분쯤 쯤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김태환 전 청와대 경호처 직원]
(시형 씨 부담분을 줄여주려 한 것 아닌가요)"..."
(배임 혐의를 인정하십니까)"..."
특검팀은 김 씨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배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