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출하장 화재

2012-11-06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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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남 아산의
삼성디스플레이 출하장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한강에서 30대 남자가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송찬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소방대원들이 창고에 난 불을
급하게 진화합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출하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1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LCD TV 패널 등을 태워
4천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과정을 목격한 직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구의동 다세대 주택에서는
침대 위에 켜놓은 전기방석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일부와 침대, TV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모두 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한 시간쯤 뒤인 어젯밤 10시 20분쯤에도
경남 진주시에 있는 고물상에
화재가 발생해 컨테이너 박스 2동 5톤 집게차 등이 타
2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서는 컨테이너 박스 안의
전열기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반포대교에서
30대 중반의 남성이 한강으로 뛰어내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투신한 남성을 발견해 응급처치를 했지만,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