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새 정치 한다더니…상호비방에 ‘언론플레이’ 논란까지
2012-11-21 00:00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남) 협상 중단과 재개,
상호 비방에 '언론플레이' 논란까지.
문재인 안철수 후보 진영이 단일화 협상에서 보여준 모습입니다.
(여) ‘새정치’를 한다면서
정작 모습은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종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1월6일 문재인-안철수 후보 단일화 합의사항]
“유리 불리 따지지 않고 새 정치와 정권 교체 열망하는 국민의 뜻만 보고”
[인터뷰: 유민영/안철수 캠프 대변인(지난 14일)]
“협상은 당분간 중단”
[인터뷰: 진성준/문재인 캠프 대변인(지난 17일)]
“성찰용 거울도 비치하길”
5일 만에 협상이 재개됐지만
협상 내용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자
양 캠프는 상대에게 손가락질을 합니다.
[우상호/문재인 캠프 공보단장]
“협상팀 간 합의를 깨고 합의 내용 왜곡해서 언론 브리핑 혹은 백브리핑 한 안철수 캠프는 공식 사과해야”
[유민영/안철수 캠프 대변인]
“상대 후보 진영에서 미디어와 음해적 발언 통해서 위험수위 넘나드는 발언 있었다. 자제하기를 당부”
트위터에선 조국 서울대 교수가 안 후보를,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문 후보를 비판하는 등
장외 대리전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황태순 위즈덤센터 수석연구위원]
“마치 10년전 노무현 정몽준 후보의 후보 단일화 과정을 다시 보는 것 같은. 상대방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우리가 극복해야 되는 과거에 좀 잘못된 모습이 아닌가"
일각에선 배경과 지지층이 달랐던 2002년 두 후보에 비해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겹치는 지지층을 놓고 더 격한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종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