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18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것만은 조심해야…

2012-11-27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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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부터
공식선거운동기간에 들어가면서
선거유세와 특정 후보 지지 운동 등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점이 많은데요.
송찬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늘부터는
길에 유세차가 다닙니다.

후보자 사진이 붙은 현수막과
어깨띠를 두른 선거운동원,
신문·방송 광고도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유권자들도
공개 장소나 전화, 인터넷으로
특정후보를 지지할 수 있습니다.

선거 관리도 한층 강화됩니다.

[인터뷰: 장기찬 / 중앙선관위 공보관]
"국민의 뜻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 그대로 반영되도록 투표 개표에도 흠이 없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송찬욱 기자]
"제가 있는 곳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종합상황실입니다.

보시다시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모습인데요.

공식선거운동기간에는
허용되는 것만큼이나
유의해야 할 점도 많습니다."

선거벽보에 낙서를 하는 등
훼손해서는 안 되고,

투표지를 사진으로
찍는 것 역시 엄격히 금지됩니다.

특히 허위사실 유포나 비방은
집중 단속 대상입니다.

[인터뷰: 김주헌 / 중앙선관위 비방·흑색선전조사 팀장]
"300여 명의 사이버 선거부정 감시단과 사이버 자동검색 시스템으로 인터넷이나 SNS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등 휴대용 확성기를 이용한 연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고,

유세차에 부착된 확성장치 등
녹음기를 이용하는 것은 오후 9시까지만 허용됩니다.

사조직을 이용한 선거운동이나,
금품 제공 등 기부행위도 안 됩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