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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찰 향한 호스에서 흰 액체가…‘분노의 우유’ 시위
2012-11-28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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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벨기에에서는
우유 값 인상을 요구하며
낙농업자들이
우유를 뿌려대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호주에서는 산타들이 수상 스키를 타고
공중 곡예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 한우신 기잡니다.
[리포트]
성난 시위대, 곤봉을 휘두르는 경찰을 향해
호스로 무언가를 뿌려댑니다.
유럽의회 건물에 얼룩을 남기는 이 흰색 액체는
다름 아닌 우윱니다.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우유 값을 올려달라며
벨기에는 물론 유럽연합 국가 곳곳에서
낙농업자들이 트랙터를 몰고 모였습니다.
[녹취: 쥘리앵 위스케 / 벨기에 낙농업자]
“정치인들이 우리를 죽이고 있습니다. 우유 값이 하루 빨리 유럽 수준에 맞게 조정돼야 합니다.”
낙농업자들은 우유 가격을 25% 이상 올려줄 것을 요구하며
격렬히 시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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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을 뿜으려 수상 스키를 타는 산타들.
화려한 공중 곡예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반바지를 입고 뛰는 수백 명의 산타들
전국에서 모인 산타들은 화려한 불꽃 축제와 함께
장애 아동을 돕는 자선 행사를 벌였습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