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中인민일보, “섹시남 김정은” 풍자기사 그대로 보도해 망신

2012-11-29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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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선정됐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미국의 한 풍자매체의 보도를 진지하게
인용보도했다가 망신을 샀습니다.

한우신 기잡니다.




[리포트]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이들을 모두 제치고 2012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뽑힌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

미국 풍자 매체 ‘디 어니언’은 김 위원장이
압도적으로 잘 생겼고 동그란 얼굴, 소년다운 매력을 지녔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물론 조롱입니다.

이 매체는 지난해에 시리아의 독재자 아사드 대통령을,
2010년에는 금융 사기범 버니 매도프를
최고 섹시남으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이 소식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그대로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 사진도 무려 55장이나 함께 실었습니다.

인민일보의 인용보도가 나오자
디 어니언은 자세한 보도는 인민일보를 참고하라며 비꼬았고
인민일보는 결국 해당 기사를 인터넷에서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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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 파워볼 구매 열기가 뜨겁습니다.

[녹취: 칸 엔구이엔 / 파워볼 구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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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에 대한 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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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