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朴 차고 文 열자 vs 文 닫고 ‘철수’하라…정치권 ‘말의 전쟁’

2012-12-10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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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여야 간에 '말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상대 후보의 이름과 성을 이용해 공격하기도 하고
각종 슬로건과 비유를 동원해 분위기를 띄우기도 합니다.

지난 한주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 한번 보시죠.


[리포트]
광화문 유세 영상

성과 이름 '조합 놀이'

[조국 트위터]
"'박'차고 '문'여니 국민이 '안'심

김성주 합동유세 영상

[김성주 싱크]
"이제 그만 '문' 닫고 '철수'하는 게 좋을 겁니다"

[박선규 박근혜 캠프 대변인]
"안 전 후보가 좋아하는 좋아하는 용어로 말한다면
문재인의 구태정치 바이러스에 안철수가 감영됐다고 판단합니다"

[진성준 문재인 캠프 대변인]
이인제, 이회창,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총리에 이은
이재오 의원의 올드보이 연합 세력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자막]
"감수성을 자극하라"

[박근혜 후보]
"호남의 상처와 눈물을 짊어지고 여러분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

[문재인 후보]
"새누리당 정권의 바깥주인이 이명박 대통령이었다면
박 후보 안 주인이었습니다. 이제 와서 위장이혼으로
국민의 눈을 속이겠다는 거 아닙니까."

[안철후 전 후보]
""새 정치와 정권교체는 제 출발점이자 변함없는 의지입니다.
그런 국민적 소망 앞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