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굿모닝!]대선후보 2차 TV토론, 일자리-복지 해법 제각각
2012-12-11 00:00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일자리 창출 방안과 고용 안정화 방안도
유권자로서 관심이 많을 겁니다.
어제 TV토론에서 대선후보들이
어떤 방안을 제시했을까요?
송찬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자리 창출 방안은 구호만 있고,
구체적인 해법은 부족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 후보]
"좋은 일자리를 새로 늘리고, 지금 일자리를 지키고, 일자리의 질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좋은 일자리를 40만 개 만들고, 노동시간 단축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70만 개 일자리를 새롭게 만들겠습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안으로
박 후보는 징벌적 금전보상제를,
문 후보는 고용지원금 지급을,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학교 비정규직의 우선 전환 등을 제시했습니다.
후보 간 공방도 치열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 후보]
"절반으로 줄이려면 기업을 강력하게 규제해야 하는데 기업 입장에서는 신규채용을 줄이거나 영세기업은 아예 문을 닫을 수 있고…."
[인터뷰: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비정규직을 대폭 줄이겠다는 것은 박근혜 후보께서도 공약하신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대폭이 얼마인지 되묻고 싶고…."
[인터뷰: 이정희 /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
"말로는 뭘 못하겠습니까. 이명박 정부도 비정규직 차별을 없애겠다고 했습니다."
자유토론에서는 복지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이 쟁점이 됐습니다.
박 후보는 비효율적인 정부의 씀씀이를 줄이고
세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고,
문 후보는 복지를 비용이 아닌
투자로 보는 사고의 전환을,
이 후보는 토목과 국방예산을 줄이고
고소득층과 대기업의 증세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