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마지막 여론조사, 박근혜-문재인 오차범위 내 ‘박빙’

2012-12-13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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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선이 6일 남았습니다.
채널에이와 동아일보는 두 후보의
가상 주식시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선거유세에 동참하면서
문후보의 주가가 조금 상승했지만,
티비토론 이후 어찌된 일인지,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마감된 두후보의 주가는
박 후보 4900원, 문후보 4800원으로
다시 경합 상탭니다.
예상 득표율로 환산을 해보면
박 후보가 49%, 문 후보가 48% 정도 됩니다.

어제, 문 후보는 청와대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기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박 후보는 민생을 챙기겠다,
민생 정부로 불러달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이번 대선에 공표되는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부터 자세히 확인하겠습니다.

김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입니다.

특히 안철수 전 예비후보의 적극 지지 선언 이후
문 후보가 완만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두 후보간 격차가 줄어드는 모양샙니다.

 KBS와 미디어리서치가
그제와 어제 여론조사를 했더니,
박근혜 후보는 44.9%, 문재인 후보는 41.4%였습니다.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MBN과 한길리서치 조사 결과를 보면,
박 후보가 45.4%, 문 후보 42%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역시 오차 범위 안 박빙입니다.

 서울신문과 엠브레인의 조사 결과에서도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차이는 2.3% 차이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습니다.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도 안 되는
초박빙 조사도 있습니다.

문화일보와 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선
박 후보가 42.8%, 문 후보가 41.9% 지지를 얻었습니다.

두 후보 사이 격차는 불과 0.9%포인트 였습니다.

JTBC와 리얼미터가 어제 발표한 여론조사에선
박 후보는 48%, 문 후보는 47.5%로
0.5%포인트 격차를 보였습니다.

박 후보가 상당히 앞선 조사도 있었습니다.

SBS와 TNS 조사에선
박 후보 48.9%, 문 후보 42.1%로
오차 범위 밖에서 박 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 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48%로 문 후보 41.2%보다
앞섰습니다.

새누리당은 미세한 차이지만
앞서 나가는 데 의미를 두고 있고
민주통합당은 지지율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