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마사지 하다 불…한파에 곳곳 화재 ‘얼룩’ 外

2012-12-18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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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서울의 한 피부관리실에서
불이 나 주인이 화상을 입는 등
춥고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여) 전남 해남에서는 트럭끼리
정면 충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윤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3층에서 매캐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서울 상계동의 한 피부관리실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15분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피부관리실 주인
58살 남 모 씨가 얼굴과 다리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마사지를 하다 불이 났다는 목격자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창고 건물이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전남 장성군 황룡면의
농기계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관리인 53살 박 모 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졌습니다.


이어 어젯밤 9시쯤, 성남시 야탑동에서도
16층 건물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11대가 출동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옥상에 묶어 놓은 애완견을
위해 켜놓은 전열기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주시 사직동에서는 카 센터에서
난 불로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라,
어제 저녁 6시 50분 쯤 전남 해남군에서는
1톤 트럭끼리 정면 충돌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또 서울 당산동에서는 SUV 차량과 택시가
추돌해 운전자 등 두 명이 다쳤습니다.

채널A뉴스 윤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