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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강추위가 대단합니다.
한파 특보 속에 서울의 기온 영하13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자세한 성탄절 날씨,
남대문 시장. 현장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현선 캐스터, 많이 춥죠?

네, 어깨가 아플 정도로 온몸이 덜덜 떨리고 있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왔음을 시샘하듯, 어제보다도 추위의 기세가 강해졌습니다.

이곳 남대문 시장의 상인들도 얼굴까지 꽁꽁 싸메고 추위를 피하고 있고요.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의 발걸음은 어느때보다도 빨라졌습니다.

내일과 오늘, 성탄절 기간 내내 추위는 멈추지 않겠습니다.
대신 그 마음 달래줄 반가운 소식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요.

자세한 날씨,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현재]
현재기온부터 살펴봅니다.
한파주의보 속에 어제 같은 시각보다 5,6도 가량이나
낮은 상탭니다.

[기온]
한낮에도 영하의 강추위, 멈추지 않습니다.
서울 -5도

[하늘]
서해안은 어제부터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는데요.
앞으로 1~3 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린 뒤 오전 중에 그치겠습니다.

이후엔 일단 전국이 맑겠습니다. 하지만 밤 늦게는
서울과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의 양은 1cm 안팎

센티미터 정도가 되겠습니다.

[주간]
크리스마스 당일인 내일,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지만
그래도 평년보단 여전히 낮겠습니다.

이후 금요일, 전국에 눈비가 내리고
이와 동시에 추위는 점차 누그러들겠습니다.

[캐스터]
강력한 한파.
성탄절을 핑계삼아 오고가는 한마디로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메리크리스마스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대문 시장에서 채널에이 조현선입니다.

[신문보세]서울 강추위…체감온도 영하 20도